道行品(도행품)

 

도행품 (道行品)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 지혜를 얻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삿된 결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생사의 덧없음과 괴로움을 인식하고, 이를 여의려면 도를 행해야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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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行品(도행품)17

🔸 도행품 1

원문

道爲人直妙 (도위인직묘)
聖諦四句上 (성제사구상)
無欲法之最 (무욕법지최)
明眼二足尊 (명안이족존)

 

한글 번역

도(道)는 사람에게 직관적이고 미묘하며,
성스러운 진리의 네 가지 구절 위에 있습니다.
무욕이 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눈 밝고 두 발로 걷는 자가 가장 존귀합니다.

 

해설

도(道)는 직관적이며 미묘한 성질을 지닌 것입니다.
성스러운 진리의 핵심은 네 가지 구절을 통해 나타납니다.
무욕은 법을 실천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됩니다.
진정한 존귀함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눈 밝음과 순수함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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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叙品(쌍서품)

雙叙品(쌍서품)

 

🔸 도행품 2

원문

是道無有餘 (시도무유여)
見諦之所淨 (견제지소정)
趣向滅衆苦 (취향멸중고)
此能壞魔兵 (차능괴마병)

 

한글 번역

이 도(道)에는 여분이 없으며,
진리를 보는 곳은 깨끗하고,
모든 고통을 없애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이 도는 마군의 군사도 파괴할 수 있습니다.

 

해설 

진정한 도(道)는 여분이나 부차적인 요소가 없이 순수합니다.
진리의 본질은 모든 더러움을 정화시킵니다.
이 도(道)는 모든 고통을 소멸시키는 방향으로 인도합니다.
마군의 군사조차 이 도에 의해 파괴될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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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逸品(방일품)

放逸品(방일품)

 

🔸 도행품 3

원문

吾已說道 (오이설도)
拔愛固刺 (발애고자)
宜以自勗 (의이자급)
愛如來言 (애여래언)

 

한글 번역

나는 이미 도(道)를 설파했으며,
사랑을 뽑아내는 고통을 가집니다.
자신을 독려하며,
여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해설

도(道)는 이미 내가 설파한 것처럼, 사랑과 집착을 떼어내야 합니다.
사랑은 종종 고통을 동반하며, 이를 끊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을 독려하며 꾸준히 실천할 때, 진정한 진리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여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이 길을 걸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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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意品(심의품)

心意品(심의품)

 

🔸 도행품 4

원문

吾語汝法 (오어여법)
愛箭爲射 (애화위사)
宜以自勗 (의이자급)
受如來言 (수여래언)

 

한글 번역

나는 너에게 법을 말하였으며,
사랑의 화살은 쏘는 것이다.
자신을 독려하여,
여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해설

사랑과 집착은 마치 화살과 같아서, 그것을 쏘아버려야 합니다.
법을 깨닫고 실천하는 길은 고통과 갈등을 넘어서야 합니다.
자신을 꾸준히 독려하여 마음을 깨끗이 하며 진리를 추구해야 합니다.
여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법을 따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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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香品(화향품)

花香品(화향품)

 

🔸 도행품 5

원문

一切行無常 (일체행무상)
如慧所觀察 (여혜소관찰)
若能覺此苦 (약능각차고)
行道浮其跡 (행도부기적)

 

한글 번역

모든 행위는 무상하며,
지혜로서 그것을 관찰할 때,
이 고통을 깨달을 수 있다면,
행하는 길은 그 흔적을 떠날 수 있습니다.

 

해설

모든 일은 변하지 않고 지속되지 않는 무상(無常)입니다.
지혜의 눈으로 이를 인식하면, 고통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고통을 깨달을 때, 진리의 길을 걷는 것이 더욱 명확해집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우리의 행위에서 고통의 흔적을 지울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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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闇品(우암품)

愚闇品(우암품)

 

🔸 도행품 6

원문

一切衆行苦 (일체중행고)
如慧之所見 (여혜지소견)
若能覺此苦 (약능각차고)
行道淨其跡 (행도정기적)

 

한글 번역

모든 중생의 행위는 고통이며,
지혜로서 그것을 본다면,
이 고통을 깨달을 수 있다면,
행하는 길은 그 흔적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해설

모든 중생의 행위는 본질적으로 고통을 포함합니다.
지혜로 이를 인식하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고통을 깨달으면, 진리의 길을 가는 여정이 더욱 깨끗해집니다.
이 깨달음은 고통의 흔적을 정화하며 순수한 길을 걷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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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哲品(현철품)

賢哲品(현철품)

 

🔸 도행품 7

원문

一切行無我 (일체행무아)
如慧之所見 (여혜지소견)
若能覺此苦 (약능각차고)
行道浮其跡 (행도부기적)

 

한글 번역

모든 행위는 ‘나’가 없으며,
지혜로서 그것을 본다면,
이 고통을 깨달을 수 있다면,
행하는 길은 그 흔적을 떠날 수 있습니다.

 

해설

모든 행위는 ‘나’라는 자아가 없다는 무아(無我)의 진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혜로 이를 깨달으면, 고통을 진지하게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 고통을 깨달을 때, 우리가 걷는 길은 자아의 흔적을 지울 수 있습니다.
무아의 깨달음은 고통을 넘어서고, 진리의 길로 이끄는 중요한 통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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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羅漢品(아라한품)

阿羅漢品(아라한품)

 

🔸 도행품 8

원문

應起而不起 (응기이불기)
恃力不精懃 (시력불정근)
自陷人形卑 (자함인형비)
懈怠不解慧 (해태불해혜)

 

한글 번역

일어나야 할 때 일어나지 않으면,
자신의 힘에 의존해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스스로 낮은 모습에 빠지게 되며,
게으름으로 지혜를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해설

지혜의 길에서는 일어날 때 일어나야 하며,
자신의 힘을 믿고 정성스러운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성이 부족하거나 게으르면, 자신을 낮은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지혜는 꾸준한 노력과 끈기 속에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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述千品(술천품)

述千品(술천품)

 

🔸 도행품 9

원문

愼言守意念 (신언수의념)
身不善不行 (신불선불행)
如是三行除 (여시삼행제)
佛說是得道 (불설시득도)

 

한글 번역

말을 조심하고 마음의 생각을 지키며,
몸이 선하지 않으면 행하지 말라.
이 세 가지를 버리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길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설

말을 조심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몸과 마음이 선하지 않으면 행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실천하면 진리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 세 가지 실천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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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行品(악행품)

惡行品(악행품)

 

🔸 도행품 10

원문

念應念則正 (념응념칙정)
念不應則邪 (념불응칙사)
慧而不起邪 (혜이불기사)
思正道乃成 (사정도내성)

 

한글 번역

생각이 마땅히 바르게 일어나야 하며,
생각이 바르지 않으면 사악해진다.
지혜가 있어도 사악한 생각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하며,
바른 생각을 통해 길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해설

생각이 바른 방향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이 사악해지고, 행동이 그에 따라 변화합니다.
지혜가 있더라도, 악한 생각이 일어날 때 그것을 억제해야 합니다.
바른 생각을 지니면, 결국 진리의 길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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刀杖品(도장품)

刀杖品(도장품)

 

🔸 도행품 11

원문

伐樹勿休 (벌수물휴)
樹生諸惡 (수생제악)
斷樹盡株 (단수진주)
比丘滅度 (비구멸도)

 

한글 번역

나무를 베는 것을 멈추지 말고,
나무에서 모든 악이 자라므로,
나무를 완전히 잘라내어 그 뿌리까지 제거해야 한다.
비구는 이와 같이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해설 

악한 성질이나 습관을 끊어내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을 끊지 않으면, 악이 계속 자라게 됩니다.
모든 근본적인 악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구는 이러한 실천을 통해 깨달음을 이루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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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耄品(노모품)

老耄品(노모품)

 

🔸 도행품 12

원문

夫不伐樹 (부불벌수)
少多餘親 (소다여친)
心繫於此 (심계어차)
如犢求母 (여득구모)

 

한글 번역

나무를 베지 않는다면,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친근한 관계에 마음이 묶여,
그로 인해 모든 것이 거기에 매여,
마치 송아지가 어미를 찾는 것처럼 됩니다.

 

해설

악습이나 나쁜 관계를 끊지 않으면,
그 관계에 마음이 묶이고 얽히게 됩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더욱 고통스럽고 해탈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송아지가 어미를 찾는 것과 같이, 마음이 끊어지지 않으면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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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煩惱)의 심리학: 괴로움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번뇌(煩惱)의 심리학: 괴로움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 도행품 13

원문

當自斷戀 (당자단련)
如秋池蓮 (여추지연)
息跡受敎 (식적수교)
佛說泥洹 (불설니연)

 

한글 번역

자신의 애착을 끊어야 하며,
가을의 연꽃처럼 깨끗해야 한다.
자취를 멈추고 가르침을 받아야 하며,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열반에 이르게 된다.

 

해설 

애착을 끊는 것은 깨달음을 향한 첫 걸음입니다.
가을의 연꽃처럼, 더럽혀지지 않고 순수하게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자취를 멈추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실천을 통해 우리는 열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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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욕망, 의식의 3층 구조에 대한 불교적 해석

감정, 욕망, 의식의 3층 구조에 대한 불교적 해석

 

🔸 도행품 14

원문

暑當止此 (서당지차)
寒當止此 (한당지차)
愚多務慮 (우다무려)
莫知來變 (막지래변)

 

한글 번역

더운 날에는 여기에 멈추고,
추운 날에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나치게 걱정하지만,
미래의 변화를 알지 못한다.

 

해설

우리의 마음은 외부의 변화에 흔들리기 쉬운데,
더운 날과 추운 날처럼, 상황에 맞게 멈추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만,
변화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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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존재하는가? 불교 인식론의 입장

마음은 존재하는가? 불교 인식론의 입장

 

🔸 도행품 15

원문

人營妻子 (인영처자)
不觀病法 (불관병법)
死命卒至 (사명졸지)
如水湍驟 (여수완졸)

 

한글 번역

사람은 아내와 자녀를 돌보지만,
병법을 보지 않고,
죽음은 갑자기 찾아오며,
마치 물이 급류처럼 흐르는 것과 같다.

 

해설 

우리는 가족을 돌보지만,
죽음과 병에 대해서는 준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음은 예고 없이 다가오며,
마치 급류처럼 빠르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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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말씀 - 법구경(法句經)

부처님의 말씀 - 법구경(法句經)

 

🔸 도행품 16

원문

非有子恃 (비유자시)
亦非父兄 (역비부형)
爲死所迫 (위사소박)
無親可怙 (무친가호)

 

한글 번역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고,
부모와 형제에게도 의지하지 않으며,
죽음의 압박을 받을 때,
의지할 친척이 없다.

 

해설

죽음을 맞이할 때, 우리는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습니다.
자식이나 부모도 결국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 아무리 가까운 관계도 무력해집니다.
우리는 스스로 깨달음을 이루고, 의지할 곳은 오직 진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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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연기(十二緣起)의 원리와 순환의 철학"

"십이연기(十二緣起)의 원리와 순환의 철학"

 

🔸 도행품 17

원문

慧解是意 (혜해시의)
可修經成 (가수경성)
勤行度世 (근행도세)
一切除苦 (일切제고)

 

한글 번역

지혜로 이 뜻을 깨닫고,
경전을 닦아 성취할 수 있다.
부지런히 행하여 세상을 건너고,
모든 고통을 제거할 수 있다.

 

해설 

지혜를 통해 진리를 깨닫고,
경전을 수행하여 깨달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 실천하여 세상의 고통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니르바나(열반)의 본질: 완전한 해탈의 가능성과 그 조건"

"니르바나(열반)의 본질: 완전한 해탈의 가능성과 그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