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量義經 說法品 第二
무량의경 설법품 제이
📖
爾時,大莊嚴菩薩摩訶薩與八萬菩薩摩訶薩說是偈讚佛已,俱白佛言:
이시, 대장엄 보살 마하살 여 팔만 보살 마하살 설시게 찬불이, 구백 불언:
「世尊!我等八萬菩薩之眾,今者欲於如來法中有所諮問,不審世尊垂愍聽不?」
세존! 아등 팔만 보살지 중, 금자 욕어 여래 법중 유소 자문, 불심 세존 수민 청부?
佛告大莊嚴菩薩及八萬菩薩言:
불고 대장엄 보살 급 팔만 보살언:
「善哉!善哉!善男子!善知是時,恣汝所問。
선재! 선재! 선남자! 선지 시시, 자여 소문.
如來不久當般涅槃,涅槃之後,普令一切無復餘疑。
여래 불구 당반 열반, 열반지 후, 보령 일체 무복 여의.
欲何所問,便可說也。」
욕하 소문, 편가 설야.
📖 원문
爾時, 大莊嚴菩薩摩訶薩與八萬菩薩摩訶薩說是偈讚佛已, 俱白佛言:
「世尊! 我等八萬菩薩之眾, 今者欲於如來法中有所諮問, 不審世尊垂愍聽不?」
佛告大莊嚴菩薩及八萬菩薩言:
「善哉! 善哉! 善男子! 善知是時, 恣汝所問。
如來不久當般涅槃, 涅槃之後, 普令一切無復餘疑。
欲何所問, 便可說也。」
✅ 번역
그 때, 대장엄 보살 마하살은 팔만 명의 보살 마하살들과 함께 이 게송을 말하여 부처님을 찬탄한 뒤, 함께 부처님께 이렇게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 팔만 명의 보살 대중은 지금 여래의 가르침 가운데 여쭐 것이 있습니다.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의 질문을 들어주시겠습니까?”
그러자 부처님께서 대장엄 보살과 팔만 명의 보살들에게 말씀하셨다:
“좋도다! 좋도다! 착한 남자들이여! 지금이 바로 좋은 때이니, 너희들 마음껏 물으라.
여래는 머지않아 열반에 들 것이다. 열반 이후에는 모두가 더 이상 의심이 없도록 하리라.
무엇을 묻고 싶은지 말해 보아라. 이제 말해도 좋다.”
의상조사 법성게 원문
의상조사 법성게 원문법성원융무이상 (法性圓融無二相) 제법부동본래적 (諸法不動本來寂) 무명무상절일체 (無名無相絶一切) 증지소지비여경 (證智所知非餘境) 항마진언 독경문 (한문) 항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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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是,大莊嚴菩薩與八萬菩薩即共同聲,白佛言:
어시, 대장엄 보살 여 팔만 보살 즉 공동성, 백불언:
「世尊!菩薩摩訶薩欲得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應當修行何等法門?
세존! 보살 마하살 욕득 질성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응당 수행 하등 법문?
何等法門能令菩薩摩訶薩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등 법문 능령 보살 마하살 질성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佛告大莊嚴菩薩及八萬菩薩言:
불고 대장엄 보살 급 팔만 보살언:
「善男子!有一法門,能令菩薩疾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선남자! 유일 법문, 능령 보살 질득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若有菩薩學是法門者,則能疾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약유 보살 학시 법문자, 즉능 질득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世尊!是法門者,號字何等?其義云何?菩薩云何修行?」
세존! 시 법문자, 호자 하등? 기의 운하? 보살 운하 수행?
📖 원문
於是,大莊嚴菩薩與八萬菩薩即共同聲,白佛言:
「世尊!菩薩摩訶薩欲得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應當修行何等法門?
何等法門能令菩薩摩訶薩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
佛告大莊嚴菩薩及八萬菩薩言:
「善男子!有一法門,能令菩薩疾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若有菩薩學是法門者,則能疾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世尊!是法門者,號字何等?其義云何?菩薩云何修行?」
✅ 번역
그 때, 대장엄 보살은 팔만의 보살들과 함께 한 목소리로 부처님께 이렇게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 마하살들이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최상의 바른 깨달음)를 빠르게 이루고자 한다면,
어떠한 **법문(修行의 길)**을 닦아야 하겠습니까?
또, 어떤 법문이 보살 마하살로 하여금 빨리 깨달음을 이루게 할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대장엄 보살과 팔만 보살들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들이여, 한 가지 법문이 있어서 보살이 그것을 닦으면 빠르게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을 수 있다.
어떤 보살이 이 법문을 배운다면, 곧 빠르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보살들이 다시 물었다:
“세존이시여, 그 법문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그 의미는 무엇이며, 보살은 그것을 어떻게 수행해야 합니까?”
의상조사 법성게 해설
의상조사 법성게 해설의상조사 법성게 해설 바로가기 원문법성원융무이상 (法性圓融無二相) 제법부동본래적 (諸法不動本來寂) 무명무상절일체 (無名無相絶一切) 증지소지비여경 (證智所知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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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言:
불언:
「善男子!是 一 法門,名為 無量義。
선남자! 시 일 법문, 명위 무량의.
菩薩 欲得 修學 無量義者,應當 觀察 一切 諸法 自本來今 性相 空寂,
보살 욕득 수학 무량의자, 응당 관찰 일체 제법 자본래금 성상 공적,
無大、無小,無生、無滅,非住、非動,不進、不退。
무대, 무소, 무생, 무멸, 비주, 비동, 불진, 불퇴.
猶如 虛空 無有 二法,
유여 허공 무유 이법,
而 諸眾生 虛妄 橫計,是此、是彼、是得、是失,
이 제중생 허망 횡계, 시차, 시피, 시득, 시실,
起 不善念,造 眾惡業,輪迴 六趣,備 諸 苦毒,
기 불선념, 조 중악업, 윤회 육취, 비 제 고독,
無量 億劫 不能 自出。
무량 억겁 불능 자출.
菩薩摩訶薩 如是 諦觀,生 憐愍心,發 大慈悲,將欲 救拔。
보살 마하살 여시 체관, 생 련민심, 발 대자비, 장욕 구발.
又復 深入 一切 諸法 ——
우복 심입 일체 제법 ——
法相 如是,生 如是法,法相 如是,住 如是法,
법상 여시, 생 여시법, 법상 여시, 주 여시법,
法相 如是,異 如是法,法相 如是,滅 如是法;
법상 여시, 이 여시법, 법상 여시, 멸 여시법;
法相 如是,能生 惡法,法相 如是,能生 善法,住・異・滅者 亦復 如是。」
법상 여시, 능생 악법, 법상 여시, 능생 선법, 주・이・멸자 역복 여시.
📖 원문
佛言:
「善男子!是 一 法門,名為 無量義。菩薩 欲得 修學 無量義者,應當 觀察 一切 諸法 自本來今 性相 空寂,
無大、無小,無生、無滅,非住、非動,不進、不退。
猶如 虛空 無有 二法,
而 諸眾生 虛妄 橫計,是此、是彼、是得、是失,起 不善念,造 眾惡業,輪迴 六趣,備 諸 苦毒,無量 億劫 不能 自出。
菩薩摩訶薩 如是 諦觀,生 憐愍心,發 大慈悲,將欲 救拔。
又復 深入 一切 諸法 —— 法相 如是,生 如是法,法相 如是,住 如是法,法相 如是,異 如是法,法相 如是,滅 如是法;
法相 如是,能生 惡法,法相 如是,能生 善法,住・異・滅者 亦復 如是。」
✅ 번역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이 하나의 법문은 **‘무량의(無量義)’**라 이름하느니라.
보살이 무량의를 닦고 배우고자 한다면,
마땅히 **일체 모든 법은 본래부터 지금까지 성품과 모습이 공적(空寂)**함을 관찰해야 한다.
그것은 크지도 작지도 않고,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머무르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으며,
나아감도 없고 물러남도 없다.
마치 허공과 같아서 두 가지 법이 존재하지 않건만,
중생들은 헛된 망상으로 제멋대로 분별하여,
'이것이다', '저것이다', '얻었다', '잃었다' 하며,
악한 생각을 일으켜,
수많은 악업을 짓고,
육도윤회를 돌면서
모든 고통과 독을 겪고,
무량한 억겁이 지나도록 스스로 벗어나지 못한다.
보살 마하살은 이와 같이 깊이 관찰하고,
중생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일으키며,
큰 자비를 내어
그들을 구제하고자 하는 마음을 낸다.
또한 다시 모든 법에 깊이 들어가 보니:
- 법의 성상이 그러하므로 그런 법이 생겨나고,
- 법의 성상이 그러하므로 그런 법이 머무르며,
- 법의 성상이 그러하므로 그런 법이 변화하고,
- 법의 성상이 그러하므로 그런 법이 소멸한다.
또한:
- 법의 성상이 그러하므로 악한 법이 생기기도 하고,
- 법의 성상이 그러하므로 선한 법이 생기기도 하며,
- 머묾, 변화, 소멸도 역시 모두 이와 같다.”
항마진언 독경문 (한문)
항마진언 (降魔眞言) :항마진언 해설 바로가기아이금강 삼등방편(我以金剛三等方便) 신승금강 반월풍륜(身乘金剛半月風輪) 단상구방 남자광명(壇上口放喃字光明) 소여무명 소적지신(燒汝無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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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菩薩 如是 觀察 四相 始末,悉 遍知 已,
보살 여시 관찰 사상 시말, 실 편지 이,
次復 諦觀 一切 諸法,念念 不住,新新 生滅。
차복 체관 일체 제법, 염염 부주, 신신 생멸.
復觀 即時 生・住・異・滅,
복관 즉시 생・주・이・멸,
如是 觀已,而 入 眾生 諸根 性欲。
여시 관이, 이 입 중생 제근 성욕.
性欲 無量 故,說法 無量;
성욕 무량 고, 설법 무량;
說法 無量,義 亦 無量。
설법 무량, 의 역 무량.
無量義者,從 一法 生;
무량의자, 종 일법 생;
其 一法者,即 無相 也。
기 일법자, 즉 무상 야.
如是 無相,無相 不相,不相 無相,名為 實相。
여시 무상, 무상 불상, 불상 무상, 명위 실상.
菩薩摩訶薩 安住 如是 真實相 已,
보살 마하살 안주 여시 진실상 이,
所發 慈悲 明諦 不虛,於 眾生 所,真能 拔苦。
소발 자비 명제 불허, 어 중생 소, 진능 발고.
苦 既 拔 已,復 為 說法,令 諸 眾生 受於 快樂。」
고 기 발 이, 복 위 설법, 령 제 중생 수어 쾌락.
📖 원문
「菩薩 如是 觀察 四相 始末,悉 遍知 已,
次復 諦觀 一切 諸法,念念 不住,新新 生滅。
復觀 即時 生・住・異・滅,
如是 觀已,而 入 眾生 諸根 性欲。
性欲 無量 故,說法 無量;
說法 無量,義 亦 無量。
無量義者,從 一法 生;
其 一法者,即 無相 也。
如是 無相,無相 不相,不相 無相,名為 實相。
菩薩摩訶薩 安住 如是 真實相 已,
所發 慈悲 明諦 不虛,於 眾生 所,真能 拔苦。
苦 既 拔 已,復 為 說法,令 諸 眾生 受於 快樂。」
✅ 번역
보살은 이와 같이 네 가지 상(四相: 생·주·이·멸)의 처음과 끝을 관찰하고,
모두 두루 통찰한 뒤,
다시 모든 법(法)에 대해 깊이 관찰하니,
생각 하나하나는 머무름이 없이,
순간순간 새롭게 생겨나고 소멸됨을 본다.
그리고 다시 관찰하되,
그 즉시 생·존재·변화·소멸이 일어남을 보고,
이러한 관찰을 마친 뒤에는
중생들의 다양한 근기(기질)와 욕구로 들어간다.
중생들의 욕구는 무량하여,
그에 따라 설법도 무량하며,
설법이 무량하므로
그 뜻(義) 또한 무량하다.
이 **무량한 뜻(무량의)**은
하나의 법에서 생겨나는데,
그 **하나의 법이란 곧 '무상(無相)'**이다.
이와 같은 무상이란,
‘형상이 없음’이 또한 ‘형상이 아닌 것’이며,
‘형상이 아닌 것’도 다시 ‘형상이 없음’이니,
이를 ‘실상(實相)’이라 부른다.
보살 마하살은
이러한 **참된 실상(眞實相)**에 안정되게 머물며,
그가 일으키는 자비는 밝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다.
그는 중생들에 대해
참으로 고통을 뽑아내 줄 수 있으며,
고통을 제거한 뒤에는
다시 법을 설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참된 즐거움을 얻게 해 준다.
항마진언 (降魔眞言) 해설
항마진언 (降魔眞言) 해설 항마진언 독경문(한문) 보기 원문아이금강 삼등방편(我以金剛三等方便) 신승금강 반월풍륜(身乘金剛半月風輪) 단상구방 남자광명(壇上口放喃字光明) 소여무명 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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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男子!菩薩 若 能 如是 修 一 法門 無量義 者,
선남자! 보살 약 능 여시 수 일 법문 무량의 자,
必 得 疾成 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필 득 질성 아뇩다라 삼먁삼보리.
善男子!如是 甚深 無上 大乘《無量義經》,
선남자! 여시 심신 무상 대승 《무량의경》,
文理 真正,尊 無過上,三世 諸佛 所 共 守護,
문리 진정, 존 무과상, 삼세 제불 소 공 수호,
無有 眾魔 群道 得入,
무유 중마 군도 득입,
不 為 一切 邪見 生死 之 所 壞敗。
불 위 일체 사견 생사 지 소 훼패.
是故,善男子!
시고, 선남자!
菩薩摩訶薩 若 欲 疾成 無上 菩提,
보살 마하살 약 욕 질성 무상 보리,
應當 修學 如是 甚深 無上 大乘《無量義經》。
응당 수학 여시 심신 무상 대승 《무량의경》.
📖 원문
「善男子!菩薩 若 能 如是 修 一 法門 無量義 者,
必 得 疾成 阿耨多羅三藐三菩提。
善男子!如是 甚深 無上 大乘《無量義經》,
文理 真正,尊 無過上,三世 諸佛 所 共 守護,
無有 眾魔 群道 得入,
不 為 一切 邪見 生死 之 所 壞敗。
是故,善男子!
菩薩摩訶薩 若 欲 疾成 無上 菩提,
應當 修學 如是 甚深 無上 大乘《無量義經》。」
✅ 번역
“선남자여, 보살이 만일 이와 같이
‘무량의’라는 하나의 법문을 닦고 배운다면,
반드시 빠르게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이루리라.
선남자여, 이와 같이 심오하고 무상한 대승경전인
『무량의경』은 문리(글과 뜻)가 진실하고 참되며,
존귀하여 그 위가 없고,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함께 수호하시니,
많은 마군과 도적들이 이 경전에 들어올 수 없으며,
모든 사견(그릇된 견해)로 인해
생사윤회의 파괴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선남자여,
보살 마하살이 만약 무상한 최고의 보리를 빠르게 이루고자 한다면,
마땅히 이와 같이 심오하고 무상한 대승경전인 『무량의경』을 닦고 배워야 한다.”
광명진언(光明眞言) 원문 해설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 훔항마진언 독경문(한문) 원문: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 훔풀이1. 옴 (Om)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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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時,大莊嚴菩薩 復 白 佛言:
이시, 대장엄 보살 복 백 불언:
「世尊!世尊 說法 不可思議,眾生 根性 亦 不可思議,
세존! 세존 설법 불가사의, 중생 근성 역 불가사의,
法門 解脫 亦 不可思議。
법문 해탈 역 불가사의.
我等 於 佛所 說 諸法,無復 疑惑,
아등 어 불소 설 제법, 무복 의혹,
而 諸眾生 生 迷惑心,故 重 諮問。
이 제중생 생 미혹심, 고 중 자문.
世尊!自從 如來 得道 已來,四十餘年,
세존! 자종 여래 득도 이후, 사십여년,
常 為 眾生 演說 諸法 四相 之義,苦義、空義、無常、無我,
상 위 중생 연설 제법 사상 지의, 고의, 공의, 무상, 무아,
無大、無小、無生、無滅,
무대, 무소, 무생, 무멸,
一切 無相,法性、法相 本來 空寂,
일체 무상, 법성, 법상 본래 공적,
不來、不去、不出、不沒。
불래, 불거, 불출, 불멸.
若有 聞者,或 得 煖法、頂法、世第一法;
약유 문자, 혹 득 난법, 정법, 세제일법;
須陀洹果、斯陀含果、阿那含果、阿羅漢果;
수타과, 사타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
辟支佛道;
벽지불도;
發 菩提心;
발 보리심;
登 第一地、第二、第三、至 第十地。
등 제일지, 제이, 제삼, 지 제십지.
往日 所說 諸法 之義,與 今所說 有 何等 異,
왕일 소설 제법 지의, 여 금소설 유 하등 이,
而 言 甚深 無上 大乘 無量義經,
이 언 심심 무상 대승 무량의경,
菩薩 修行 必 得 疾成 無上 菩提?
보살 수행 필 득 질성 무상 보리?
是事 云何?
시사 운하?
唯願 世尊 慈愍 一切,
유원 세존 자민 일체,
廣為 眾生 而 分別之,
광위 중생 이 분별지,
普 令 現在 及 未來世 有 聞法者,無餘 疑網。」
보 령 현재 급 미래세 유 문법자, 무여 의망.
📖 원문
爾時,大莊嚴菩薩 復 白 佛言:
「世尊!世尊 說法 不可思議,眾生 根性 亦 不可思議,
法門 解脫 亦 不可思議。
我等 於 佛所 說 諸法,無復 疑惑,
而 諸眾生 生 迷惑心,故 重 諮問。
世尊!自從 如來 得道 已來,四十餘年,
常 為 眾生 演說 諸法 四相 之義,苦義、空義、無常、無我,
無大、無小、無生、無滅,
一切 無相,法性、法相 本來 空寂,
不來、不去、不出、不沒。
若有 聞者,或 得 煖法、頂法、世第一法;
須陀洹果、斯陀含果、阿那含果、阿羅漢果;
辟支佛道;
發 菩提心;
登 第一地、第二、第三、至 第十地。
往日 所說 諸法 之義,與 今所說 有 何等 異,
而 言 甚深 無上 大乘 無量義經,
菩薩 修行 必 得 疾成 無上 菩提?
是事 云何?
唯願 世尊 慈愍 一切,
廣為 眾生 而 分別之,
普 令 現在 及 未來世 有 聞法者,無餘 疑網。」
✅ 번역
그때 대장엄 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설하신 법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오묘하고,
중생의 근기도 또한 생각할 수 없으며,
법문의 해탈도 역시 오묘하여 헤아릴 수 없습니다.
저희가 부처님께서 설하신 여러 법을 듣고
더 이상 의심이 없으나,
중생들은 여전히 미혹한 마음을 내기에
다시 여쭙고자 합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도를 얻은 이후로 사십여 년 동안
항상 중생을 위하여
법의 사상(苦義, 空義, 無常, 無我, 無大, 無小, 無生, 無滅, 一切無相, 法性, 法相 등)을
설하셨는데,
과거에 설하신 법의 뜻과
지금 설하신 것이 어떻게 다르며,
어찌하여 이 ‘심심무상 대승 무량의경’을 말씀하시면서
보살이 반드시 빠르게 무상한 최고의 보리를 이룬다고 하시는지요?
이 일이 어떠한 것인지,
오직 세존께서 모든 중생을 자비롭게 여겨
넓게 말씀하여
현재와 미래에 법을 들을 모든 이들이
의심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화엄경 약찬게 독송문 (한문)
화엄경 약찬게 (華嚴經 略纂偈)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 大方廣佛華嚴經 龍樹菩薩略纂偈 화엄경 약찬게 해설 보러가기 나무화장세계해 비로자나진법신 南無華藏世界海 毘盧遮那眞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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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是,佛告 大莊嚴菩薩:
어시, 불고 대장엄 보살:
「善哉!善哉!大善男子!能問 如來 如是 甚深 無上 大乘 微妙 之義,
선재! 선재! 대선남자! 능문 여래 여시 심심 무상 대승 미묘 지의,
當知 汝 能 多所 利益 安樂 人天,拔苦 眾生,真 大慈悲,信實 不虛。
당지 여 능 다소 이익 안락 인천, 발고 중생, 진 대자비, 신실 불허.
以是 因緣,必得 疾成 無上 菩提,
이시 인연, 필득 질성 무상 보리,
亦令 一切 今世、來世 諸有 眾生 得成 無上 菩提。
역령 일체 금세, 내세 제유 중생 득성 무상 보리.
「善男子!自 我 道場 菩提樹 下,端坐 六年,
선남자! 자 아 도장 보리수 하, 단좌 육년,
得成 阿耨多羅三藐三菩提,
득성 아뇩다라삼먁삼보리,
以 佛眼 觀 一切 諸法 不可 宣說。
이 불안 관 일체 제법 불가 선설.
所以者何?
소이자하?
以 諸眾生 性欲 不同。
이 제중생 성욕 부동.
性欲 不同,種種 說法;
성욕 부동, 종종 설법;
種種 說法,以 方便力,
종종 설법, 이 편방력,
四十餘年 未曾 顯實。
사십여년 미증 현실.
是故,眾生 得道 差別,
시고, 중생 득도 차별,
不得 疾成 無上 菩提。」
부득 질성 무상 보리."
📖 원문
於是,佛告 大莊嚴菩薩:
「善哉!善哉!大善男子!能問 如來 如是 甚深 無上 大乘 微妙 之義,
當知 汝 能 多所 利益 安樂 人天,拔苦 眾生,真 大慈悲,信實 不虛。
以是 因緣,必得 疾成 無上 菩提,
亦令 一切 今世、來世 諸有 眾生 得成 無上 菩提。
「善男子!自 我 道場 菩提樹 下,端坐 六年,
得成 阿耨多羅三藐三菩提,
以 佛眼 觀 一切 諸法 不可 宣說。
所以者何?
以 諸眾生 性欲 不同。
性欲 不同,種種 說法;
種種 說法,以 方便力,
四十餘年 未曾 顯實。
是故,眾生 得道 差別,
不得 疾成 無上 菩提。」
✅ 번역
그때 부처님께서 대장엄 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잘했다! 잘했다! 훌륭한 선남자여!
너는 능히 여래께 심오하고 미묘한 무상한 대승의 뜻을 물었으니,
알라라. 너는 많은 사람들과 천인들을 이롭게 하고, 괴로움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는
참된 큰 자비심이 있는 믿음직한 이로다.
이 인연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빠르게 무상한 보리를 이루리니,
또한 모든 현재와 미래 세상의 중생들이 무상한 보리를 이루게 하리라.
선남자여!
내가 도를 이루던 보리수 아래에서 여섯 해 동안 꼼짝 않고 앉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었는데,
부처님의 눈으로 모든 법을 관찰하니
말로는 설명할 수 없었느니라.
그 까닭은 무엇인가?
중생들의 성질과 욕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성질과 욕망이 다르니 여러 가지 법을 설했는데,
여러 가지 설법은 편리한 방편의 힘으로서
사십여 년 동안 실제를 드러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중생들이 도를 얻는 데 차별이 생겨
빠르게 무상한 보리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화엄경 약찬게 독송문 (한글)
화엄경 약찬게 독송문 (한글) 화엄경 약찬게 독송문(한문) 바로가기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나무화장세계해 비로자나진법신 현재설법노사나 석가모니제여래 과거현재미래세 시방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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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男子!法 譬如水,能 洗 垢穢,
선남자! 법 비여수, 능 세 구예,
若 井、若 池、若 江,若 河、溪、渠、大海,皆悉 能 洗 諸 有 垢穢。
약 정, 약 지, 약 강, 약 하, 계, 거, 대해, 개실 능 세 제 유 구예.
其 法 水者,亦復 如是,能 洗 眾生 諸 煩惱 垢。
기 법 수자, 역부 여시, 능 세 중생 제 번뇌 구.
善男子!水性 是一,江、河、井、池、溪、渠、大海 各各別異。
선남자! 수성 시일, 강, 하, 정, 지, 계, 거, 대해 각각별이.
其 法 性者,亦復 如是,洗除 塵勞 等 無 差別,
기 법 성자, 역부 여시, 세제 진노 등 무 차별,
三法、四果、二道 不一。
삼법, 사과, 이도 불일.
善男子!水 雖俱 洗,而 井 非池,池 非 江、河,
선남자! 수 수구 세, 이 정 비지, 지 비 강, 하,
溪、渠 非 海,
계, 거 비 해,
而 如來 世雄 於 法自在,所說 諸法 亦復 如是。
이 여래 세웅 어 법자재, 소설 제법 역부 여시.
初、中、後說,皆能 洗除 眾生 煩惱,
초, 중, 후설, 개능 세제 중생 번뇌,
而 初 非 中,
이 초 비 중,
而 中 非 後,
이 중 비 후,
初、中、後說,文辭 雖一,而 義 各異。
초, 중, 후설, 문사 수일, 이 의 각이.
📖 원문
善男子!法 譬如水,能 洗 垢穢,
若 井、若 池、若 江,若 河、溪、渠、大海,皆悉 能 洗 諸 有 垢穢。
其 法 水者,亦復 如是,能 洗 眾生 諸 煩惱 垢。
善男子!水性 是一,江、河、井、池、溪、渠、大海 各各別異。
其 法 性者,亦復 如是,洗除 塵勞 等 無 差別,
三法、四果、二道 不一。
善男子!水 雖俱 洗,而 井 非池,池 非 江、河,
溪、渠 非 海,
而 如來 世雄 於 法自在,所說 諸法 亦復 如是。
初、中、後說,皆能 洗除 眾生 煩惱,
而 初 非 中,
而 中 非 後,
初、中、後說,文辭 雖一,而 義 各異。
✅ 번역
선남자여! 법은 물과 같아서
때와 더러움을 씻을 수 있다.
우물이나 못, 강이나 하천, 시내, 도랑, 바다 모두
모두 다 때를 씻을 수 있다.
법의 물도 또한 이와 같아
중생들의 모든 번뇌의 때를 씻어 낸다.
선남자여! 물의 본성은 하나지만
강, 하천, 우물, 못, 시내, 도랑, 바다는 각각 서로 다르다.
법의 본성도 마찬가지로 이와 같아서
먼지와 번뇌를 씻어 내는 데에는 차별이 없으나,
삼법(三法), 사과(四果), 이도(二道)는 같지 않다.
선남자여! 물은 모두 씻어 내지만
우물은 못이 아니고, 못은 강과 하천이 아니며,
시내와 도랑은 바다가 아니다.
이와 같이, 여래께서 세상에 뛰어나신 법의 자유自在 또한 그러하다.
처음, 중간, 나중에 설하는 모든 법은
모두 중생의 번뇌를 씻어내지만,
처음은 중간이 아니며,
중간은 나중이 아니고,
처음, 중간, 나중에 설하는 법은
문자와 말은 같아도 뜻은 각각 다르다.
화엄경 약찬게 (華嚴經 略纂偈) 해설
화엄경 약찬게 (華嚴經 略纂偈) 해설 화엄경 약찬게 해설 바로보기 원문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 大方廣佛華嚴經 龍樹菩薩略纂偈 화엄경 약찬게 독송문(한문)나무화장세계해 비로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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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善男子!我起 樹王,詣 波羅奈 鹿野園 中,
선남자! 아기 수왕, 의 바라내 녹야원 중,
為 阿若拘隣 等 五人 轉 四諦 法輪 時,
위 아약구린 등 오인 전 사제 법륜 시,
亦 說 諸法 本來 空寂,代謝 不住,念念 生滅;
역 설 제법 본래 공적, 대사 부주, 염염 생멸;
中間 於 此 及 以 處處,
중간 어 차 급 이 처처,
為 諸 比丘 并 眾 菩薩 辯演 宣說 十二 因緣、六 波羅蜜,
위 제 비구 병 중 보살 변연 선설 십이 인연, 육 바라밀,
亦 說 諸法 本來 空寂,代謝 不住,念念 生滅。
역 설 제법 본래 공적, 대사 부주, 염염 생멸.
今 復 於 此,演說 大乘《無量義經》,
금 부 어 차, 연설 대승《무량의경》,
亦 說 諸法 本來 空寂,代謝 不住,念念 生滅。
역 설 제법 본래 공적, 대사 부주, 염염 생멸.
善男子!是故,初說、中說、今說,
선남자! 시고, 초설, 중설, 금설,
文辭 是一,而 義 差異。
문사 시일, 이 의 차이.
義 異 故,眾生 解異;
의 이 고, 중생 해이;
解異 故,得法、得果、得道 亦異。」
해이 고, 득법, 득과, 득도 역이."
📖 원문
「善男子!我起 樹王,詣 波羅奈 鹿野園 中,
為 阿若拘隣 等 五人 轉 四諦 法輪 時,
亦 說 諸法 本來 空寂,代謝 不住,念念 生滅;
中間 於 此 及 以 處處,
為 諸 比丘 并 眾 菩薩 辯演 宣說 十二 因緣、六 波羅蜜,
亦 說 諸法 本來 空寂,代謝 不住,念念 生滅。
今 復 於 此,演說 大乘《無量義經》,
亦 說 諸法 本來 空寂,代謝 不住,念念 生滅。
善男子!是故,初說、中說、今說,
文辭 是一,而 義 差異。
義 異 故,眾生 解異;
解異 故,得法、得果、得道 亦異。」
✅ 번역
“선남자여! 내가 수왕 나무 아래에 일어나
바라내(사르나트) 녹야원에 나아가서,
아약구린 등 다섯 사람을 위하여 사제의 법륜을 굴릴 때,
또한 모든 법이 본래 공적하여 덧없고 멈추지 않으며,
순간순간 생멸한다고 설하였다.
중간에 이르러 이곳과 여러 곳에서
모든 비구와 많은 보살들을 위하여
십이연기와 육바라밀을 변론하고 설하며,
또한 모든 법이 본래 공적하여 덧없고 멈추지 않으며,
순간순간 생멸한다고 설하였다.
이제 다시 이곳에서 대승 《무량의경》을 설하면서도
모든 법이 본래 공적하여 덧없고 멈추지 않으며,
순간순간 생멸한다고 설하였다.
선남자여! 그러므로 처음에 설한 것과 중간에 설한 것과 지금 설한 것은
말과 문장은 같으나 뜻이 서로 다르다.
뜻이 다르기 때문에 중생이 그 뜻을 다르게 해석하고,
뜻을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에 법을 얻는 것과 과를 얻는 것과 도를 얻는 것 또한 다르다.”
금강반야바라밀경 전문
金剛般若波羅密經 금강반야바라밀경 法會因由分 第 一 법회유인분 제 1 如是我聞 여시아문 一時 佛 在舍衛國 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 千二百五十人 俱 일시 불 재사위국 기수급고덕원 여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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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男子!初說 四諦,為 求 聲聞 人,
선남자! 초설 사제, 위 구 성문 인,
而 八億 諸天 來 下聽 法,發 菩提心。
이 팔억 제천 래 하청 법, 발 보리심.
中 於 處處 演說 甚深 十二 因緣,
중 어 처처 연설 심심 십이 인연,
為 求 辟支佛 人,
위 구 벽지불 인,
而 無量 眾生 發 菩提心,或 住 聲聞。
이 무량 중생 발 보리심, 혹 주 성문.
次說 方等 十二 部經、摩訶 般若、華嚴 海雲,
차설 방등 십이 부경, 마하 반야, 화엄 해운,
演說 菩薩 歷劫 修行,
연설 보살 역겁 수행,
而 百千 比丘、萬億 人天、無量 眾生 得 須陀洹、
이 백천 비구, 만억 인천, 무량 중생 득 수타완,
得 斯陀含、得 阿那含、得 阿羅漢、
득 사타함, 득 아나함, 득 아라한,
住 辟支佛 因緣 法中。
주 벽지불 인연 법중.
善男子!以 是 義故,故 知 說 同,
선남자! 이 시 의고, 고 지 설 동,
而 義 別異。
이 의 별이.
義異 故,眾生 解異;
의이 고, 중생 해이;
解異 故,得法、得果、得道 亦異。
해이 고, 득법, 득과, 득도 역이.
是故,善男子!自 我 得道,
시고, 선남자! 자 아 득도,
初 起 說法,至 于 今日 演說 大乘《無量義經》,
초 기 설법, 지 우 금일 연설 대승《무량의경》,
未曾 不說 苦、空、無常、無我,
미증 불설 고, 공, 무상, 무아,
非 真、非 假、非 大、非 小,
비 진, 비 가, 비 대, 비 소,
本來 不然,今 亦 不滅,
본래 불연, 금 역 불멸,
一切 無相,法相、法性 不來 不去,
일체 무상, 법상, 법성 불래 불거,
而 眾生 四相 所 遷。」
이 중생 사상 소천."
📖 원문
「善男子!初說 四諦,為 求 聲聞 人,
而 八億 諸天 來 下聽 法,發 菩提心。
中 於 處處 演說 甚深 十二 因緣,
為 求 辟支佛 人,
而 無量 眾生 發 菩提心,或 住 聲聞。
次說 方等 十二 部經、摩訶 般若、華嚴 海雲,
演說 菩薩 歷劫 修行,
而 百千 比丘、萬億 人天、無量 眾生 得 須陀洹、
得 斯陀含、得 阿那含、得 阿羅漢、
住 辟支佛 因緣 法中。
善男子!以 是 義故,故 知 說 同,
而 義 別異。
義異 故,眾生 解異;
解異 故,得法、得果、得道 亦異。
是故,善男子!自 我 得道,
初 起 說法,至 于 今日 演說 大乘《無量義經》,
未曾 不說 苦、空、無常、無我,
非 真、非 假、非 大、非 小,
本來 不然,今 亦 不滅,
一切 無相,法相、法性 不來 不去,
而 眾生 四相 所 遷。」
✅ 번역
“선남자여! 처음에 사제(사성제)를 설한 것은
성문(聲聞)을 구하는 사람들을 위함이었다.
그때 팔억의 여러 천인들이 내려와 법을 듣고 보리심을 일으켰다.
중간에는 여러 곳에서
벽지불을 구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심오한 십이연기(十二因緣)를 설하며,
무량한 중생들이 보리심을 일으켰고, 혹은 성문에 머물렀다.
그 다음에는 방등부경(方等十二部經), 마하반야, 화엄해운 등을 설하며
보살들이 여러 겁을 거쳐 수행하는 것을 설하였다.
백천 비구와 만억의 인간과 천인, 무량한 중생들이
수타완, 사타함, 아나함, 아라한을 얻었고,
벽지불의 인연법 가운데 머물렀다.
선남자여! 이러한 이유로, 그러므로 설하는 것은 같으나
뜻은 다르다.
뜻이 다르기 때문에 중생들은 다르게 해석하고,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에 법을 얻고, 과를 얻고, 도를 얻는 것 또한 다르다.
그러므로, 선남자여! 내가 도를 얻은 이래
처음 법을 설하기 시작해서 오늘날에 이르러 대승 《무량의경》을 설할 때까지
한 번도 고(苦), 공(空), 무상(無常), 무아(無我)를 설하지 않은 적이 없다.
진실도 아니고, 거짓도 아니며,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본래 그러하지 않으며 지금도 멸하지 않고,
모든 것은 무상하며, 법의 상(相)과 법성은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으나
중생들은 사상(四相, 생·주·이·멸)에 따라 옮겨 다닌다.”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원문과 전체 해석
🪷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원문과 전체 해석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한글 해석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한문 원문 觀自在菩薩,行深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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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男子!以是 義故,諸佛 無有 二言,能 以 一音 普應 眾聲;
선남자! 이시 의고, 제불 무유 이언, 능 이 일음 보응 중성;
能 以 一身,示 百千萬億 那由他 無量 無數 恒河沙 身;
능 이 일신, 시 백천만억 나유타 무량 무수 항하사 신;
一一 身中,又 示 若干 百千萬億 那由他、阿僧祇、恒河沙 種種 類形;
일일 신중, 우 시 약간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기, 항하사 종종 류형;
一一 形中,又 示 若干 百千萬億 那由他、阿僧祇、恒河沙 形。
일일 형중, 우 시 약간 백천만억 나유타, 아승기, 항하사 형.
善男子!是 則 諸佛 不可思議 甚深 境界,
선남자! 시 즉 제불 불가사의 심심 경계,
非 二乘 所知,亦 非 十住 菩薩 所及,
비 이승 소지, 역 비 십주 보살 소급,
唯 佛 與 佛 乃能 究了。
유 불 여 불 내능 구료.
「善男子!是故,我 說 微妙 甚深 無上 大乘《無量義經》,
선남자! 시고, 아 설 미묘 심심 무상 대승 《무량의경》,
文理 真正,尊 無過上,三世 諸佛 所共 守護,
문리 진정, 존 무과상, 삼세 제불 소공 수호,
無有 眾魔 外道 得入,
무유 중마 외도 득입,
不為 一切 邪見 生死 之所 壞敗。
불위 일체 사견 생사 지소 폐패.
菩薩 摩訶薩 若 欲 疾成 無上 菩提,
보살 마하살 약 욕 질성 무상 보리,
應當 修學 如是 甚深 無上 大乘《無量義經》。
응당 수학 여시 심심 무상 대승 《무량의경》。」
📖 원문
「善男子!以是 義故,諸佛 無有 二言,能 以 一音 普應 眾聲;
能 以 一身,示 百千萬億 那由他 無量 無數 恒河沙 身;
一一 身中,又 示 若干 百千萬億 那由他、阿僧祇、恒河沙 種種 類形;
一一 形中,又 示 若干 百千萬億 那由他、阿僧祇、恒河沙 形。
善男子!是 則 諸佛 不可思議 甚深 境界,
非 二乘 所知,亦 非 十住 菩薩 所及,
唯 佛 與 佛 乃能 究了。
「善男子!是故,我 說 微妙 甚深 無上 大乘《無量義經》,
文理 真正,尊 無過上,三世 諸佛 所共 守護,
無有 眾魔 外道 得入,
不為 一切 邪見 生死 之所 壞敗。
菩薩 摩訶薩 若 欲 疾成 無上 菩提,
應當 修學 如是 甚深 無上 大乘《無量義經》。」
✅ 번역
“선남자여! 이러한 뜻이므로 모든 부처님은 두 가지 말씀이 없이
하나의 음성으로 온 세상의 모든 소리를 두루 응답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몸으로도 백천만억의 나유타(엄청난 수), 무량무수한 항하사(모래알처럼 많은) 몸을 나타내시며,
각각의 몸 속에서도 또 수많은 백천만억의 나유타, 아승기, 항하사 종류와 모양을 나타내신다.
각각의 모양 속에서도 또 수많은 백천만억의 나유타, 아승기, 항하사 모양을 나타내신다.
선남자여! 이와 같은 경지는 모든 부처님의 불가사의하고 심오한 경계로서,
두 승(성문승과 연각승)으로는 알 수 없고, 십주菩薩(十住菩薩)도 미치지 못하며,
오직 부처님과 부처님만이 끝까지 완전히 통달할 수 있다.
선남자여! 그러므로 나는 미묘하고 심오한 무상의 대승 《무량의경》을 설한다.
이 경전은 문리(말과 이치)가 참되고 진실하며, 가장 존귀하여 넘치는 것이 없고,
과거, 현재, 미래 삼세 모든 부처님께서 함께 수호한다.
중생을 괴롭히는 무수한 마군과 외도들이 이 경에 들어올 수 없으며,
모든 사악한 견해로 인해 생사에서 망가질 수도 없다.
보살 마하살이 만약에 무상의 무상(無上的無上) 보리를 신속히 성취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이와 같은 심오한 무상의 대승 《무량의경》을 수학해야 한다.”
천수경 독경문 (한글)
천수경 독경문 (한글) 천수경 독경문 (한문) 정구업진언 (구업을 청정하게 하는 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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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說 是已,於是 三千大千世界 六種 震動,
불 설 시 이, 어시 삼천대천세계 육종 진동,
自然 空中 雨 種種 花:
자연 공중 우 종종 화:
天憂鉢羅華、鉢曇摩華、拘物頭華、分陀利華;
천우발라화, 발담마화, 구물두화, 분타리화;
又 雨 無數 種種 天香、天衣、天瓔珞、天無價寶,
우 우 무수 종종 천향, 천의, 천영락, 천무가보,
於 上空中 旋轉 來下,
어 상공중 선전 래하,
供養 於 佛,及 諸菩薩、聲聞 大眾;
공양 어 불, 급 제보살, 성문 대중;
天厨、天鉢器、天百味 充滿 盈溢;
천주, 천발기, 천백미 충만 영일;
天幢、天幡、天幰蓋、天妙樂具 處處 安置,
천장, 천반, 천헌개, 천묘악구 처처 안치,
作 天伎樂,歌歎 於 佛。
작 천기악, 가탄 어 불。
又復 六種 震動,
우복 육종 진동,
東方 恒河沙等 諸佛 世界,
동방 항하사등 제불 세계,
亦雨 天華、天香、天衣、天瓔珞、天無價寶,
역우 천화, 천향, 천의, 천영락, 천무가보,
天厨、天鉢器、天百味、天幢、天幡、天幰蓋、天妙樂具,
천주, 천발기, 천백미, 천장, 천반, 천헌개, 천묘악구,
作 天伎樂,歌歎 彼佛,及 彼菩薩、聲聞 大眾;
작 천기악, 가탄 피불, 급 피보살, 성문 대중;
南、西、北方,四維 上下,亦復 如是。
남, 서, 북방, 사위 상하, 역복 여시。
📖 원문
佛說是已,於是 三千大千世界 六種震動, 自然空中 雨種種花:
天憂鉢羅華、鉢曇摩華、拘物頭華、分陀利華;
又雨無數種種 天香、天衣、天瓔珞、天無價寶, 於上空中 旋轉來下,
供養於佛,及 諸菩薩、聲聞大眾;
天厨、天鉢器、天百味 充滿盈溢;
天幢、天幡、天幰蓋、天妙樂具 處處安置, 作天伎樂,歌歎於佛。
又復 六種震動, 東方恒河沙等 諸佛世界,
亦雨 天華、天香、天衣、天瓔珞、天無價寶,
天厨、天鉢器、天百味、天幢、天幡、天幰蓋、天妙樂具,
作天伎樂,歌歎彼佛,及 彼菩薩、聲聞大眾;
南、西、北方,四維上下,亦復如是。
✅ 번역
부처님께서 "이미 이루어졌다"고 하시니,
삼천대천세계(우주의 모든 세계)에 여섯 가지 진동(震動)이 일어나,
자연히 하늘 가운데서 여러 가지 꽃들이 비처럼 내립니다.
동서남북 사방과 위아래, 그리고 모든 세계에서는
하늘의 여러 가지 꽃들—천우바라화, 발담마화, 구물두화, 분타리화—가 내리고,
또 수없이 많은 천상의 향기, 천의(하늘의 옷), 천영락(하늘의 구슬 장식),
천의 귀중한 보물들도 하늘에서 돌면서 내려와
부처님과 여러 보살, 성문 대중(부처님의 제자들)을 공양합니다.
또 하늘의 부엌과 하늘의 그릇들, 그리고 하늘의 온갖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차 넘치고,
하늘의 깃발, 천기(하늘의 장식 깃발), 천훼개(천상의 덮개),
그리고 천상의 아름다운 악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하늘의 음악가들이 연주하며 부처님을 찬탄합니다.
또한 여섯 가지 진동이 동방의 항하사(恒河沙)처럼 셀 수 없이 많은 부처님 세계들에도 일어나,
천화, 천향, 천의, 천영락, 천보물들이 비처럼 내리며,
천부엌, 천그릇, 천가지 맛, 천깃발, 천기, 천훼개, 천상 음악 도구들이
그 부처님과 보살, 성문 대중을 찬탄하는 하늘 음악으로 연주됩니다.
남서북 사방과 네 기둥과 위아래 모든 방향에서도 모두 똑같이 일어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뜻과 의미
신묘장구대다라니 뜻과 의미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불교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진언(眞言) 또는 다라니(陀羅尼)로, 주로 관세음보살의 가피(加被)를 구하고자 할 때 독송됩니다. 한자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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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是,
어시,
眾中三萬二千菩薩摩訶薩得無量義三昧,
중중 삼만 이천 보살마하살 득 무량의삼매,
三萬四千菩薩摩訶薩得無數無量陀羅尼門,
삼만 사천 보살마하살 득 무수무량 타라니문,
能轉一切三世諸佛不退轉法輪,
능전 일체 삼세 제불 부퇴전 법륜,
其諸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
기제 비구, 비구니, 우바세, 우바이,
天、龍、夜叉、乾闥婆、阿修羅、迦樓羅、緊那羅、摩睺羅伽、
천,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大轉輪王、小轉輪王、銀輪、鐵輪、諸轉輪王、
대전륜왕, 소전륜왕, 은륜, 철륜, 제전륜왕,
國王、王子、國臣、國民、國士、國女、國大長者,
국왕, 왕자, 국신, 국민, 국사, 국여, 국대장자,
及諸眷屬百千眾俱,
급 제권속 백천중구,
聞佛如來說是經時,
문불여래 설시경시,
或得煖法、頂法、世間第一法、須陀洹果、斯陀含果、阿那含果、阿羅漢果、辟支佛果,
혹 득 온법, 정법, 세간제일법, 수다과과,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과, 벽지불과,
又得菩薩無生法忍,
우 득 보살 무생법인,
又得一陀羅尼,
우 득 일타라니,
又得二陀羅尼,
우 득 이타라니,
又得三陀羅尼,
우 득 삼타라니,
又得四陀羅尼,
우 득 사타라니,
五、六、七、八、九、十陀羅尼,
오, 육, 칠, 팔, 구, 십 타라니,
又得百千萬億陀羅尼,
우 득 백천만억 타라니,
又得無量無數恒河沙阿僧祇陀羅尼,
우 득 무량무수 항하사 아승기 타라니,
皆能隨順轉不退轉法輪,
개 능 수순 전 부퇴전 법륜,
無量眾生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무량중생 발 아녹다라삼먁삼보리심.
📖 원문
於是,眾中 三萬二千 菩薩摩訶薩 得 無量義三昧,
三萬四千 菩薩摩訶薩 得 無數無量 陀羅尼門,
能轉 一切 三世 諸佛 不退轉 法輪,
其諸 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天、龍、夜叉、乾闥婆、阿修羅、迦樓羅、緊那羅、摩睺羅伽、
大轉輪王、小轉輪王、銀輪、鐵輪、諸轉輪王、國王、王子、國臣、國民、國士、國女、國大長者,
及 諸眷屬 百千眾俱,
聞佛如來 說是經時,
或 得 煖法、頂法、世間第一法、須陀洹果、斯陀含果、阿那含果、阿羅漢果、辟支佛果,
又 得 菩薩 無生法忍,
又 得 一陀羅尼,
又 得 二陀羅尼,
又 得 三陀羅尼,
又 得 四陀羅尼,
五、六、七、八、九、十陀羅尼,
又 得 百千萬億 陀羅尼,
又 得 無量無數 恒河沙阿僧祇 陀羅尼,
皆 能 隨順 轉 不退轉 法輪,
無量眾生 發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 번역
이에, 모인 무리 중에서 3만 2천 명의 보살마하살들이 무량한 의미의 삼매를 얻었고,
3만 4천 명의 보살마하살들은 셀 수 없이 많고 무한한 진언의 문을 얻었다.
그들은 모든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들의 법륜을 능히 굴려서 결코 퇴보하지 않게 한다.
또한 그들 중에는 비구, 비구니, 우바세(재가 남자 신자), 우바이(재가 여자 신자),
천(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대전륜왕, 소전륜왕, 은륜, 철륜, 여러 전륜왕,
국왕, 왕자, 신하, 국민, 학자, 여성, 고위 장자,
그리고 여러 가족과 수많은 무리가 함께 있었다.
그들이 부처님, 여래께서 이 경전을 설하실 때,
어떤 이들은 따뜻한 법(깨달음의 가르침), 최고의 법,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법을 얻었고,
수다다과(처음 도달하는 열반 단계), 사다함과(두 번째 단계), 아나함과(세 번째 단계), 아라한과, 벽지불과(독자적 깨달음의 성자)까지 열매를 얻었다.
또한 보살로서 생멸이 없는 법의 인내(無生法忍)를 얻었고,
또 하나, 두 개, 세 개, 네 개,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개의 진언을 얻었으며,
또한 수백, 수천, 수만, 수억의 진언,
그리고 무량무수한 항하사 수처럼 많은 아승기 수의 진언들을 얻어,
모두가 능히 순응하여 부처님의 법륜을 굴려서 절대 퇴보하지 않게 하였다.
그리고 무수한 중생들이 무상정각(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켰다.
법구경(法句經, Dhammapada) 1장~26장 해설
법구경(法句經, Dhammapada) 1장~26장 해설
법구경(法句經, Dhammapada) 1장~26장 해설1.쌍서품(雙叙品)2.방일품(放逸品)3.심의품(心意品)4.화향품(花香品)5.우암품(愚闇品)6.현철품(賢哲品)7.아라한품(阿羅漢品)8.술천품(述千品)9.악행품(惡行品)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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